같이 보낸 시간이 곧 마음이라고 느끼는 쪽이에요.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중요해요.

함께 있는 시간을 자꾸 재기 시작하면 상대는 부담을 느껴요. 짧아도 온전한 시간을 정해두는 쪽이 서로 좋아요.
같이 있는 시간이 곧 마음이라면, 그 시간에 다른 걸 안 보는 게 제일 큰 선물이겠어요.
시간을 내주는 것으로 마음을 확인하는 쪽이에요. 바쁜 상대와 있을 때 특히 흔들리기 쉬워서, 시간의 양보다 집중의 질을 같이 보면 훨씬 편해져요.
같이 있는데 상대가 휴대폰만 보고 있으면 그날 하루가 통째로 서운해지는 쪽이 자주 보여요. 특별한 곳에 가지 않아도 나란히 있는 것 자체가 좋고, 약속이 자꾸 미뤄지면 마음이 천천히 식어요. 2위가 스킨십이면 곁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채워지고, 인정의 말이면 그동안 오간 대화가 더 크게 남고요. 헤어질 때 다음에 볼 날을 미리 잡아두면, 기다리는 동안 마음이 덜 식어요.
회의 횟수보다 같이 붙어서 만든 시간을 더 값지게 세는 쪽이 자주 보여요. 사람을 좀 알아야 일이 붙는 편이라 초반에는 느려 보여도 뒤로 갈수록 빨라지고요. 혼자 떨어져서 하는 일이 길어지면 능률보다 마음이 먼저 지치고, 성과와 상관없이 겉도는 느낌이 들어요. 짧아도 얼굴 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주에 한 번은 미리 잡아두면 확실히 나아져요.
몰아치기보다 사람을 챙기며 가는 편이라 팀이 쉽게 흔들리지 않아요. 상사가 되면 한 명씩 이야기를 들어보는 쪽이고요. 같이 일하는 사람이 알아두면 좋은 건, 이 사람은 연락이 끊겨 있던 기간을 성과보다 더 크게 느낀다는 점이에요.
사람과 붙어서 만들어가는 일에서 힘이 잘 나요. 각자 맡은 몫만 던지고 끝나는 곳보다, 같이 만들고 그 과정을 나누는 곳에서 오래 갈 수 있어요. 예를 들면 팀을 묶어 굴리는 프로젝트 관리, 교육이나 코칭처럼 한 사람을 길게 따라가는 일, 오래 이어지는 고객을 맡는 영업 같은 일이 어울린다고 알려져 있어요. 다만 혼자 하는 구간은 어디에나 있으니, 중간 점검을 미리 잡아두면 그 시기를 덜 힘들게 지나갈 수 있어요.
헤어질 때 다음에 볼 날을 미리 잡아두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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— 마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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